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정보

    영화 국제시장은 2014년 12월에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작품이며,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가 출현한다. 현재 스트리밍 ott 볼 수 있는 곳은 티빙, 왓챠, 넥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촬영기간은 2013년 8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을 촬영했고 러닝타임은 126분으로 2시간이 넘는 시간이다. 극장에서 개봉하고 12일째에 관객 400만 돌파, 17일 만에 600만 돌파, 25일 만엔 900만 명을 넘겼고 2015년 1월엔 관람객수 천만을 돌파하면서 영화 해운대에 이어 윤제균 감독이 제작한 두 번째 천만영화가 되었다. 

    영화내용

    덕수는 함경남도 흥남에서 부모님,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덕수네 가족은 하루아침에 피난민 신세가 되어 버렸다. 전쟁 가운데 모든 길과 통로는 막혀 버렸고, 미군 화물선 한 척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다. 수만 명이 되는 피나난민 중에 덕수네 가족은 아주 어렵게 배 위에 올라가는데 덕수 등에 업혀있던 동생 막순이가 사라져 버린다. 덕수아버지는 막순이가 없어진 것을 알고 장남인 덕수에게 가족을 잘 챙기라는 말을 남기고 막순 이를 찾기 위해 다신 밑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배는 출발하고.. 덕수네는 아버지와 여동생 막순이와 생이별을 하게 된다. 덕수는 아버지가 남긴 말씀대로 가족들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궂은일을 다해가며 열심히 살아간다. 부산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를 운영하는 고모댁을 찾아가 정착하며 그곳에서 친구인 달수를 만납니다. 시간이 흘러 청년이 된 덕수는 동생이 서울대에 합격을 하자 등록금을 대주기 위해  파독 광부직의 일을 하기 위해 독일로 향하게 된다. 매일매일 온몸이 검게 변할 정도로 일을 하는데 거기서 파독 간호사로 일을 하던 영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됩니다. 갱도가 무너져 목숨이 위급했을 때 영자 덕분에 살게 되는데 비자 연장이 되지 않아 그녀를 두고 덕수는 먼저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그리고 얼마뒤, 임신한 몸으로 영자가 찾아와 이 둘은 결혼을 합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도 잠시, 막내 골순이의 결혼 혼수와 꽃분이네 가게를 인수하기 위해 덕수는 베트남 파병에 지원을 합니다. 자신을 과부 만들 거냐는 영자의 말에 기술자로 가는 것이라며 안심을 시키며 베트남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현지인 아이들을 구하다가 다리에 총을 맞았고 결국 절름발이로 한국에 귀국합니다. 이렇게 덕수는 파병을 통해 번 돈으로 동생 골순 이를 결혼시키고 가게도 인수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1983년, 공중파 방송에서 이산가족을 찾아준다는 것을 보고 덕수는 헤어진 아버지와 막순 이를 찾기 위해 방송국에 신청을 합니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수. 아쉽게 아버지는 못 찾았지만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입양 보내진 막순이와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됩니다. 어머니 길례는 막순 이를 만난 후에 생을 마감합니다. 현재로 돌아와 덕수 어머니의 제삿날, 온 가족이 모여 제사를 지내고 덕수는 홀로 자리에 일어나 자기 방으로 향한다. 그리고는 아버지의 사진을 보면서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고생을 토로해 냈다. 덕수가 그동안 고집을 피우며 꽃분이네를 처분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만나자는 아버지의 약속 때문이었다.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킨 덕수는 사진을 보며 이야기하고 이후에 영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감상포인트

    국제시장 영화는 한국전쟁으로 파독 광부, 월남전 파병, 이산가족 상봉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덕수를 통해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국제시장은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훌륭한 매개체 역할을 하며 부모 세대는 자신들의 선택이 자녀들에게 어떻게 비칠 수 있는지 되돌아보고, 젊은 세대들은 가족의 중요성과 부모님 시절의 희생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제 인물들이 깨알같이 등장을 하는데 먼저, 구두 닦는 달수에게 꿈이 무엇이냐며 물어보면서 자신의 꿈은 조선소를 만드는 것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바로 현대 정주영 회장이다. 그가 타고 가는 트럭을 보면 한자로 현대건걸이라고 적혀있다. 고깃집에서 회식을 하는 씨름부 중에서 이름 이만기 학생이 나오며, 베트남 파병 때 가수 남진이 주인공들을 구해주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역할은 가수 유노윤호가 연기했다. 그리고 꽃분이네로 옷감을 찾으러 왔던 사람은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다. 특유의 말투에서 그임을 유추할 수 있고 달구가 '김봉남 사장님'이라고 본명을 외치기도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