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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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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소개

    영화 달짝지근해 는 극 중 차치호와 일영의 사랑이야기이다. 타고난 미각은 100%! 현실 감각은 0%인 제과회사에 다니는 연구원 치호(유해진). 한평생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긍정여왕 일영(김희선)이 나타난다.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친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인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 치호. 매일매일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이 버라이어티 한 변화로 뒤덮이기 시작하게 된다. 

     

    인물소개 

     

    차치호 (배우, 유해진)

    전체적으로 미각이 뛰어난 제과회사 연구원이다.  8시에 출근해서 12시 점심, 5시 칼퇴근 틀에 박힌 삶을 사는 인물이다. 버는 돈은 모조리 다 친형인 석호에게로 간다. 한평생을 여자라곤 모르고 살아온 남자이다.

     

    이일영 (배우, 김희선)

    뭣도 모르던 시절 임신을 해 딸 진주를 낳았다. 하지만 남편이 무서워 피하고 홀로 딸을 키우는 중이다.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출심사 회사 콜센터직원으로 입사한다. 밝고 낙천적이며 여자이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진주 (배우, 정다은)

    일영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다. 

     

    차석호 (배우, 차인표)

    차치호의 형이다. 감옥살이를 하고 나온 인물이며 도박에 폭력까지 질이 좋지 않다. 바르게 사는 동생을 보증으로 대출도 해둔 상태이다. 동생이 여자를 만나는 것조차 용납을 못하고 훼방을 놓으며 돈에 집착을 한다. 이들 형제에게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과거 아픈 기억이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제대로 바뀌며 일도 시작하고 일영을 제수씨라 부르면서 받아들인다. 또 진주에게 세상 조카바보가 된 모습을 보여준다.

     

    병훈 (배우, 진선규)

    차호가 근무하고 있는 제과회사 실장이다. 창업주의 손자이자 사장의 아들로서 실세이다. 인간적으로 치호를 아끼는 인물이며 매력의 소유자이다. 치호가 퇴사할 때도 말리지 않고 방송에 출연할 때도 격려를 해준다. 

     

    은숙 (배우, 한선화)

    차석호와 도박을 즐기는 인물이다. 어느 날 석호에게 치호를 꼬셔달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일영과는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친해진 사이이며 바나나 우유를 좋아한다. 

     

    특급카메오 출연배우

    정우성, 엄혜란, 임시완, 고아성 

    정우성은 분노에 찬 눈을 가지 땅꾼으로 등장하며 일영과 진주의 아빠로 나온다. 운전 중에 뱀에 물려서 사망하게 된다.

    임시완과 고아성은 동네커플로 등장한다. 엄혜란은 약사로 나온다. 

    결말

    치호와 일영을 갈라놓기 위해 병훈이 나서게 되고, 석호는 은숙을 시켜 공작을 벌이려 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병훈과 은숙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회사와 석호의 계획은 틀어지고 만다. 일영의 전남편 육구까지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사망하자 치호와 일영의 사랑은 순탈 하게 흘러가는 듯했지만 딸 진주의 반대로 일영은 치호에게 이별을 고하게 된다. 두 사람그렇게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생활하게 되는데, 일영에게 푹 빠져 벼린 치호는 패널로 출연하게 된 생방송 토론장에서 일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고백하는 사고를 치게 된다. 하지만 일영은 드라마를 보느라 생방송 토론을 보지 못하게 되는데.. 딸 진주는 본인 때문에 삶의 활력을 잃어가는 듯한 엄마를 보다 못해 치호의 생방송 영상을 엄마에게 보여주게 된다. 그렇게 치호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일영은 차를 몰아 치호에게 가게 되는데 때마침 일영에게 다가오는 치호와 마주하게 된다.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진한 포옹을 나누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되고 공원 앞 드라이브쓰루 김밥집을 오픈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느낀 점

    영화 '달짝지근해'는 사랑과 진심에 대한 순진하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한 감독이 각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을 감각적으로 잘 살렸고, 배우들의 맹연기로 작품이 더 빛이 났다고 생각한다. 귀엽고 순수한 40대의 로맨스. 치호의 시선으로 순수함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전반적인 스토리가 무겁지 않고 코믹적인 요소와, 감동포인트, 셀렘 포인트까지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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