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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배경,줄거리
'웰컴투 동막골'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이다. 정찰을 나선 비행기 한대가 나비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면서 동막골로 추락을 하게 된다. 조종사였던 스미스병사는 큰 부상을 입게 되는데 동막골 주민들은 스미스병사를 돌봅니다. 동막골 마을은 외부와의 접촉이 전혀 없는 시골 외 딴 마을인데 주민들은 현대기술에 대해 전혀 무지했고 스미스병사는 동막골 주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한영 입문서를 줍니다. 한편,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북한군 소대가 남한 부대의 공격을 받고 대부분의 북한군이 사망을 하게 된다. 그중 살아남은 북한군은 산길을 통해 간신히 탈출을 하게 되고 북학군 장영희, 리수화, 서택 기는 동막골에서 멍하니 있는 소녀 여일을 발견한다. 부대를 이탈해서 산속으로 피신한 남한군도 다른 주민의 안내를 받아 동막골로 향한다. 예상치 못한 남한 북한의 대치.. 병사들의 무기가 생소한 마을 주민들은 왜 이들이 소총과 수류탄을 흔들고 난리를 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 하는 일에 전념을 한다. 실제로 여일은 혼자 기뻐하며 택기의 수류탄 핀을 반지로 착각하고 뽑아버린다. 병사들은 그대로 얼어붙게 되는데.. 이들의 대결은 지친 택기가 실수로 수류탄을 떨어뜨리고 난후에 끝이 난다. 용감한 현철이 떨어진 수류탄을 위로 힘껏 던지게 되고 수류탄은 마을 창고로 들어가게 된다. 폭발한 수류탄은 창고에 겨울 동안 비축해 오던 옥수수들을 팝콘을 만들어버리고 하늘에서 팝콘이 우수수 떨어지게 된다. 남한, 북한 집단은 본인들의 싸움이 마을사람들을 굶주리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지못해 휴전에 동의하며 마을사람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을 곳곳에서 일을 하고 밭에서 감자 수확을 돕는다. 이들은 심지어 마을을 괴롭히는 멧돼지 중 하나를 죽이게 되는데 마을사람들은 되려 죽인 멧돼지를 땅에 묻어주는데.. 멧돼지가 먹고 싶었던 군인들은 짜증이 났고 밤에 몰래 나와 땅에 묻었던 멧돼지를 캐서 먹으며 식사를 함께하게 된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식사를 함께 나누며 병사들 사이의 긴장은 누그러졌다. 그러나 그 후에도 그들은 전쟁 중에 경험한 끔찍한 일에 대한 기억에 사로잡힌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동안 연합군 사령관은 스미스를 구하기 위해 구조 팀을 준비한다. 그들의 계획은 스미스를 확보하고 그 지역에서 그를 대피시키는 것이며, 스미스가 탈출한 후 폭격기 부대가 기지에 있다고 추정되는 곳을 파괴시키는 계획이었다. 지휘관 데이비드 조지프 안셀모가 이끄는 구조대는 밤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다. 그들은 공중에서 쏟아지는 나비 떼에 휩싸인 후 막대한 사상자를 내고 거친 지형에서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한편 마을 사람들과 병사들은 추수 잔치를 벌이고 있었고 구조대는 마을 사람들을 향해 거칠게 돌진하기 시작한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구조대원 중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고 여일은 총격으로 치명상을 입는다. 구조대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한국인 통역사는 스미스에게 머리를 맞고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힌다. 마을 사람들은 통역사를 통해 폭격 계획을 알게 된다. 남북한 군인들은 마을이 위험에 처해 있고 마을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근처에 추락한 다른 비행기에서 회수한 장비를 사용하여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미끼 적 기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그들은 필요한 만큼만 부대와 교전하여 동막골 대신 기지를 폭격하고 병사들은 안전한 곳으로 도망칠 계획이었다. 스미스는 번역가와 함께 다시 보내져 더 많은 폭격기를 보내기로 결정한 경우 마을에 폭격 할 것이 없다고 미국인들에게 말할 수 있다. 한편, 지나가는 비행기와 교전을 준비하는 동안 택기는 그룹을 격려하고 남북 합동 부대인 이들도 "동맹국"이라고 농담한다. 이 미끼는 성공하지만 영희와 상상은 초기 교전에서 사망한다. 결국 남아있던 국군 병사들은 포탄에 휩싸여 전멸하지만 동막골을 구한 것을 알고 웃으며 사망한다. 스미스는 기지로 가는 길에 멀리서 들려오는 폭탄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한국군이 스스로를 희생했다고 의심한다. 폭격 후 유인기지가 파괴된 자리에 나비들이 한국군 전사자들의 자리에 나타나 무리에 합류한다.
등장인물 정보
*대한민국 국군
표현철 (배우: 신하균)
문상상(배우: 서재경)
*조선인민군
리수화 (배우: 정재영)
장영희 (배우: 임하룡)
서택기 (배우: 류덕환)
*연합군
닐 스미스 (배우: 스티브 태슐러)
*동막골 주민들
여일 (배우: 강혜정)
촌장 (배우: 정재진)
노모 (배우: 이용이)
김 선생 (배우: 조덕현)
달수 (배우: 유승목)
석용 (배우: 심원철)
응식 (배우: 강현중)
동구 (배우: 권오민)
영화평가
웃음과 눈물, 깊은 통찰의 순간이 가득한 <웰컴 투 동막골>은 친절과 공감, 불굴의 인간 정신의 힘을 일깨워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박광현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숨 막히는 촬영기법,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더해져 더욱 빛난다. 크레디트가 나온 후에도 오랫동안 울려 퍼지는 여운으로 시청자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기고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항상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재확인시켜준다.. 우정, 용서, 갈등의 진정한 대가에 대한 교훈을 주는 영화이다. 기발한 매력과 심오한 통찰력을 갖춘 '웰컴 투 동막골'은 역경에 맞서는 인간의 정신을 변함없이 일깨워주는 고전 영화의 전당에 속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문화적 경계를 넘어 인간 경험의 본질을 담아낸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