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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젊고 빛나던 청춘시절 빅토르는 카페 벨에포크에서 아내 마리안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그 사랑은 수십 년을 지나 노년기에 안착한다. 빅토르는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던 작가인데 세상은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었고 더 이상 필요성이 없어지자 신문사 편집장은 그를 해고한다. 그에게는 외아들 맥심과 상담사로 일하는 마리안이 있다. 사업을 하는 맥심은 돈의 여유가 있고 그의 친구인 앙투안은 시간여행이라는 아이템으로 사업하는 중이다. 빅토르는 과거와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흰 종에 잉크가 스며들어 완성되는 손그림을 좋아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는 VR기계보다 책 읽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빅토르는 과거의 마리안과의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고 첫 운명의 순간을 동력 삼아 아직까지도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아내 마리안은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아들과 함께 알고리즘을 이용해 상담 홈페이지를 만들어 1대 다수의 상담을 진행하며 태블릿 PC와 VR 등 사용하는데 익숙하다. 마리안은 새롭게 변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냉정하며 현재 모습을 비난한다. 이렇게 두 사람의 부부는 헤어짐을 만든다. 상실감에 빠진 빅토르에게 맥심은 친구 앙투안의 시간여행 사용권을 구해서 빅토르에 준다. 과거를 그리워하던 빅토르는 1974년의 카페를 선택한다. 당시 25세였던 그는  카페에서의 첫사랑을 구현해 달라고 얘기한다. 아들의 친구 앙투안은 그 시나리오에 맞춰서 스튜디오를 세팅하고 배우를 섭외해서 준비를 한다. 앙투안의 당시 첫사랑 대상 배우로 섭외한 사람은 마르고이다. 사실 이 둘은 서로 연인 사이다. 하지막 항상 티격태격한다. 그때 빅토르의 아내 마리안은 남편을 해고한 신문사 편집장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거기다가 편집장은 빅토르의 친구.. 마리안은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있었는데.. 마리안은 결국 빅토르를 집에서 내쫓아 낸 후 아들 맥심에게 다름 남자가 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마리안은 빅토르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생각해서 이별을 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빅토르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시끄럽게 코를 고는 프랑수아와 달리 조용했던 빅토르. 빅토르와 처음 만났던 날 먹었던 설탕 찍은 계란을 좋아하는 마리안은 여전히 빅토르를 사랑하고 있었다. 빅토르는 시간 여행을 하면서 머문 과거에서 마고의 모습에 위로를 받는듯하지만 반복해서 마리안느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마고가 연기를 그만둔 후 마고가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말했던 카미유를 찾아 떠난 날, 마고는 눈물을 흘리며 "첫 부분만 반복할 순 없잖아요. 현재의 아내의 슬픔과 기쁨을 보세요."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본 과거는 추억을 기반으로 꾸며낸 새로운 기억이었다는 것, 아직 마리안이 그리웠던 빅토르는 다시 집을 찾아간다. 빅토르와 마리안은 카페 벨에포크 세트장 안에서 온 세상이 재떨이 같던 그때로 돌아가 둘 사시에 쌓인 감정을 털어냈고 앙투안과 마고는 서로를 존중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600평의 대지위, 24시간 돌아가는 세트장과 그 안의 사람들은 가짜였지만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돼 새길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출연배우

    감독 니콜라스 베도스와 마고역인 도리아 틸리에는 연인사이였다. 현재는 헤어졌지만, 연인사이였던 이들이 함께 한 작품은 카페벨에포크 이외에 미스터 앤 미시즈 아델만이 있다. 미스터 앤 미시즈 아델만에서는 니콜라스 베도스와 도리아 틸리에가 함께 주연을 맡아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마리옹 꼬띠아르의 남자친구이기도 한 기욤 까네가 주연 앙투안역을 맡았는데 배우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기욤 까네는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중 대표적인 작품은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이다. 연인인 마리옹 꼬띠아르와 함께 출연한 작품이다. 

     

    총평

    영화 카페벨에포크의 결말은 감동적이고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마무리된다. 스토리는 주인공들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가족 간의 소중한 연결고리가 아름답게 그려졌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주요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눈물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여운 깊게 남게 한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라는 영화의 매력을 한층 높였고, 주인공들의 성장 과정과 우정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것,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 그리고 가족과의 연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 준다. 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우리는 주인공들의 감정과 고뇌를 함께 체험하며,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또한 함께하는 사랑의 힘을 느끼며, 우리의 인연과 운명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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