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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및 역사적배경

    "택시운전사"는 1980년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1980년 5월, 전두환 대통령이 광주에 계엄군을 보내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광주에 사는 김만섭은 평범한 택시운전사로 살아가면서도 자유를 꿈꾸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데 집 월세가 밀린 상태라 급하게 10만 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 동수와 식당에서 밥을 먹던 도중 돈벌이 기회를 엿듣게 됩니다. 바로 광주까지 내렸다가 통금시간 전까지 서울에 다시 도착하면 일당 10만 원을 주겠다는 외국인 손님이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김만섭은 밀린 월세를 단번에 갚을 절호의 찬스라고 여기며 손님을 가로채기 위해 밥 먹던 것도 뒤로 미뤄두고 약속한 장소로 달려갑니다.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한참을 신나게 달리다가 군인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는데.. 아예 광주로 진입하는 것을 막고 있었습니다. 무조건 광주로 가야 하는 외국인 피터와 김만복, 외국인 피터는 광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독일에서 직접 취재하러 온 기자였습니다. 그들은 결국 길을 돌고 돌아서 광주로 들어가게 되는데, 김만섭은 거기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뉴스에서는 단순히 폭동이라고 했던 일들이 군인들이 멀쩡한 시민들을 짓밟고 때리고 도시는 폐허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황태술, 구재식을 만나게 되고 기자 피터는 이들을 취재하기 시작합니다. 공수부대가 투입되어 닥치는 대로 무자비하게 시민들을 때리는 가운데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게 되고 기자 피터와 택시운전사 김만섭도 광주 주민들과 함께 잡힐뻔하다가 구재식(류준열)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광주시민들은 김만섭에게 돈을 쥐어주며 하루빨리 광주를 떠나라고 합니다. 김만복은 딸에게 줄 예쁜 구두를 하나 사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눈물이 터지게 되고 차를 다시 돌려 광주로 돌아갑니다. 다시 돌아간 광주는 처참했고 싸늘한 시신으로 변한 구재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본 김만섭은 피터에게 이 모든 상황과 진실이 외부에 널리 알려지도록 부탁을 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피터는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게 되고 광주 주민들은 김만섭과 피터가 서울에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온 맘 다해  최선을 다합니다. 

     

    등장인물

    김만석 (배우: 송강호) :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딸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평범한 택시기사이자 힌츠페터의 친구이다. 위르겐 힌츠페터 : (배우: 토마스 크레치만) : 택시운전자의 서브주인공, 독일에서 온 외신기자이자 만 섭의 친구로 나온다. 황태술 (배우 유해진) : 광주 적십자병원에서 만난 광주에서 택시를 하는 택시기사이다. 구재식 (배우 류준열) :  광주에서 살고 있는 대학생, 통역사 역할로 나온다. 박중사 (배우 엄태구) : 비포장 검문소 군인이다. 

    결말

    전쟁을 겪은 거나 다름없는 여러 고비를 넘겨가며 광주의 현실을 취재에 성공한 기자피터, 현지 광주주민들과 택시기사들의 도움으로 서울을 갈 수 있게 되는데 뜻하지 않은 검문에 잡히게 됩니다. 서울의 표지판을 군인들이 보게 되지만, 모른 척하고 그들을 보내줍니다.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을 하게 되고 피터는 일본에 다녀온 후 사례를 하겠다며 김만섭의 인적 사항을 물어보는데, 그는 피터에게 개인정보를 거짓정보로 알려줍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2003년 한국에서 피터는 언론상을 받게 되고 그 당시 함께 현장에 있었던 택시운전사 김만복을 보고 싶다고 언급하게 됩니다. 

     

    실제영화의 결말

    택시운전사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은 김사복과 위르겐 힌츠피테입니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김사복 씨를 그리워하며 그의 택시를 타고 변화한 대한민국을 둘러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미 김사복은 1984년도에 사망을 했고 위르겐 힌츠페터도 2016년에 사망하면서 결국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감상평

    '택시운전사'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인간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해줍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용기를 내어 역사를 바꾸어나가는 모습은 감동적이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먼, 유해진 등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며,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더욱 폭넓게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택시운전사'는 역사적 사건과 인간적 감정을 잘 조합한 작품으로, 꼭 한 번쯤은 관람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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