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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틴 로맨스 스토리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2019년을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부모님을 도와 이삿짐 정리를 하던 중 우연히 학창시절의 모습이 담겨있는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게된 보라. 그녀는 호기심에 비디오를 돌려보고 잠시 잊고 지냈던 과거를 회상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99년 고등학교 입학을 압두고 있었던 보라는 절친 친구인 연두가 반한 남학생의 이야기를 듣게된다. 평소 심장이 좋지않던 절친 연두는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야 했는데, 사랑보다 우정이 더 중요한 17세 소녀 보라에게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숙제가 생겼다. 연두를 대신해 첫사랑인 남학생을 관찰해 소식을 전해주기로 한것, 이름은 백현진, 키 181cm, 발사이즈 280mm, 좋아하는 운동은 농구! 그리고 매일 붙어다니는 친구가 있다며 정보를 듣는다. "앞으로 넌, 그 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게 될거야! 이 나보라만 믿어!"라며 보라는 자신만만하게 연두에게 말했다.  보라는 백현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절친 풍운호를 집중공략하기 시작한다. 현진이 평소에 좋아하는 음료수, 취미, 사는곳 등 모든 것을 기록을 하는데 한편,  현진에게는 가까운 친구 운호가 있었다. 하루종일 현진을 조사하면서 우연히 운호와 엮이게 되는데 두 사람은 어떤 사건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녀에게 호감이 생긴 운호가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둘은 빠르게 가까워지게 되고 보라에게도 예상치 못한 셀렘이 찾아온다. 하지만 방학기간 연두가 미국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연두가 첫눈에 반한 남자는 현진이 아닌 운호였다. 알고봤더니 해외에서 귀국했던 운호는 현진의 교복을 빌려입었던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된 보라는 운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운호를 밀어내는데, 운호는 보라를 여전히 좋아했고 보라의 마음을 눈치챈 연두는 보라와 운호 둘사이 관계를 응원해준다. 보라는 운호가 뉴질랜드로 돌아가기 직전 운호를 만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 이에 운호도 좋다고 답을하며 둘은 사귀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운호에게서 연락이 끊기게 되고 보라는 운호를 원망하며 대학생활을 하는중이다. 한참 시간이 흐른뒤 보라의 집으로 한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그것은 운호의 동생이 한국에서 연 사진 전시회의 초대장이었다. 전시회를 보러 간 보라는 운호의 동생에서 운호가 2001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보라는 그사실을 듣고 충격을 먹고... 모든 상황을 알게된 후 집으로 돌아와 운호가 남긴 캠코더 영상을 보며 추억에 젖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등장인물 변우석 배우

    변우석배우가 연기하는 백현진, 여주인공 보라가 다니는 남녀공학 우암고등학교의 동급생이자 방송반 동기이다. 운호의 절친으로 나오며 보라와 함께 엮이면서 보라를 좋아하게 된다. 

    김유정배우가 연기하는 나보라, 20세기 소녀. 우정 앞에 물불 안가리는 의리있는 인물이다. 절친 연두의 짝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타겟인 현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기록한다.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첫사랑과 절친연두의 우정 사이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겪는다. 노윤서 배우가 연기하는 김연두, 보라와 영원한 우정을 맹세한 단짝친구이자 현진에게 한눈에 반하는 금사빠이다. 현진의 모든것을 알아내달라며 보라에게 부탁을하고 심장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방학중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한국에 다시 돌아온다. 

    박정우 배우가 연기한 풍운호, 보라의 절친 연두의 짝사랑 상대로, 보라의 관찰기의 타겟이 되는 소년이다. 보라를 주로 동급생이라고 부르며 현진의 절친이다. 

    감상평

    20세기 소녀는 학창시절의 로맨스 느낌을 제대로 담은 영화이다. 90년대와 하이틴 시절을 중심 소재로 내세운 만큼 순수하고 풋풋한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와 영상의 색감이 영화 스토리와 넘 잘어울렸고 소품들과 배경 음악들도 다채로웠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학창 시절의 로맨스를 떠오르게 만들고 첫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셀렘을 주는 영화이다.  더불어 요즘 떠오르고 있는 변우석 배우와 청춘스타 김유정 둘의 환상적인 호흡이 더해져 작품의 특색이라던지 첫사랑에 대한 설렘이 한층 더 짙어졌던것 같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청춘의 성장과정 안에 우정과 사랑을 그려 보는 내내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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